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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

치면세균막 관리

by southing69 2023. 4. 21.

치면세균막 관리의 정의

치면세균막 관리는 치면에 세균막이 형성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치면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세균막을 제거하는 행위이다. 치면세균막 관리법으로는 잇솔질, 치실, 치간칫솔질, 워터픽 등이 있으며 이들 방법 중 잇솔질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기본 치면세균막 관리

기본 치면세균막 관리법은 잇솔질을 의미하며, 잇솔질은 세치제를 도포하여 치아와 치은을 닦는 행위이다.

잇솔: 잇솔은 잇솔질을 하는 솔로, 두부, 경부, 손잡이 등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잇솔은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하여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잇솔 선택에 유용한 분류법으로는 잇솔의 용도, 잇솔강모단면의 경사도, 잇솔강모의 강도, 잇솔강모의 열수, 잇솔두부의 크기, 잇솔 손잡이의 굴정도에 의한 분류이다. 잇솔의 용도에 따라서 일반잇솔과 특수잇솔(전동잇솔)로 구분된다. 잇솔 강모단면의 경사도는 수평강모단면이 좋고, 잇솔강모의 강도는 약강도강모가 좋으며, 강모 속의 열수는 강모 속 12개가 2열로 배열되어 있는 잇솔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잇솔두부의 크기는 소두잇솔이 좋고, 잇솔 손잡이의 굴절도는 직진손잡이 잇솔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솔의 구비조건과 보관조건: 잇솔의 구비조건은 일반적 구비조건과 최소 구비조건이 있다. 일반적 구비조건은 구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구강에서 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잇솔의 손잡이는 곧고, 강모단면은 수평인 것이 좋다. 두부가 모든 치면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두부가 모든 치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실존하는 모든 대구치의 근원심경을 합한 길이와 같은 것이 좋다. 강모가 가늘며 일정한 탄력을 가져야 한다. 강모의 굵기가 너무 굵으면 인접면에 잇솔이 잘 삽입되지 않으며, 너무 가늘면 탄력성이 적어지므로 일반적으로 약강도 강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결하고 외관이 양호해야 한다. 내구성이 있어야 한고,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잇솔의 최소 구비조건은 강모단면이 수평이어야 한다. 강모는 탄력성이 있어야 한다. 두부가 모든 치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어야 한다.

잇솔의 보관조건은 잇솔보관장소는 청결하며, 통풍이 잘되어 잇솔이 잘 건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잇솔에 오염을 예방하고,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잇솔은 가급적이면 건조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잇솔 간에서 서로 접촉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왜냐하면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세치제: 잇솔질 할 때 치아표면을 효율적으로 닦기 위하여 사용하는 물질로, 고체세치제, 분말세치제, 크림세치제, 액상세치제 등이 있다. 크림세치제는 크림상의 세치제로 일반적으로 치약이라고 부른다.

잇솔질:잇솔에 세치제를 도포하여 치아표면을 닦고 치은을 마사지하는 행위로, 치명세균막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잇솔질은 다음과 같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하여야 효과적으로 치면세균막을 관리할 수 있다.

치아우식증고 치주병을 예방한다. 왜냐하면 잇솔질은 치아표면에서 세균막을 제거하여 구강을 청결히 하고 치은을 적절히 마사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치면세균막을 제거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한데, 이 때문에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세균막질환 이라고도 한다. 치아를 포함한 구강을 청결하게 하여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심시기능을 증진시킨다. 잇솔질의 치아우식증 예방기전은 구강청결이고 치주병을 예방하는 기전은 구강청결작용과 마사지작용이다.

잇솔질 방법: 횡마법, 종마법, 묘원법, 회전법, 진동법, 묘원진동법, 생리법 수평완복진동법, 전동칫솔질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잇솔질 방법 그 자체보다는 모든 치면을 철저히 닦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표면을 청결하게 할 쉬 있어야 한다.

치은을 마사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치아와 치은에 손상을 주지 않아야 한다.

배우기 어렵지 않고, 방법이 쉬워야 한다.

한국구강보건협회에서 국민들에게 권장하는 일반 잇솔질 방법은 회전법이다.

회전법은 잇솔의 강모단이 치근단 가까이에 은협이행부를 향하며 장축의 45도가 되도록 치은에 대고, 압력을 가하며 치아 쪽으로 움직여서 강모의 측면으로 치은을 닦는 동시에 마사지를 한다. 그리고 강모단이 치경부에 도달하면 잇솔의 이동을 중지하고, 잇솔의 손잡이를 축으로 하여 교합면 쪽으로 잇솔을 회전시켜 치면을 닦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치아의 협성면과 인접면을 효과적을 닦을 수 있고 치은을 효과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는 교습하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배워서 실천할 수 있는 잇솔질 방법이다.

보조 치면세균막 관리법

보조 치면세균막 관리법은 잇솔질 이외의 치면세균막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는 치간을 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아세정은  치아사이를 깨끗이 하는 행위이며, 치간 세정의 목적은 인접면 세균막을 제거한다. 치간유두를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상피의 각화를 촉진한다. 인접면에 음식물 잔사와 피막을 제거한다.

치간 세정사질: 치간 세정사질은 치실로 치아사이를 깨끗이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치간세정 사는 푼사와 방사가 있는데, 푼사는 실올이 꼬이지 않은 실을 의미하고 방사는 실올이 꼬여 있는 실을 의미한다. 따라서 치은이 많이 퇴축되었거나 치간이 넓은 경우에는 실올이 꼬여 있는 방사로 세정하는 것이 좋다. 치간 세정사질은 지나치게 하거나 습관적으로 하면 치간유두의 열상을 주거나 인접면의 치경부 마모증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치간 쐐기질: 치간 쐐기질은 치간 쐐기로 치아사이를 닦는 행위이며, 치간 쐐기는 치간을 닦는 쐐기 모양의 작은 도구이다. 또한 치간 쐐기질의 일종으로 치간 고무원추로 치간을 닦거나 마사지하는 치간 고무원추질도 있다. 치간 고무원 추는 잇솔의 손잡이 끝에 원추모양의 고무를 부착해 놓은 것을 말한다.

양치질: 양치질은 물이나 양치액과 같은 액체로 치아와 구강을 세정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양치질을 하는 과정에 치면세균막의 일부가 제거되기도 하며 구강내의 세균번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혀 글겅이질: 혀 글겅이질은 혀 글겅이로 혀를 닦는 행위를 의미한다. 혀 글걸이는 혀를 긁는 기구로, 잇솔에 따라서는 손잡이 끝에 혀 글겅이를 달아 놓은 것도 있다. 혀 글겅이질은 원칙적으로 치면세균막 관리법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설배속에 들어 있는 음식물 잔사들을 제거하며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므로 간접적으로 치면세균 막을 형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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