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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

구강병 예방(불소복용 및 도포)

by southing69 2023. 4. 19.

구강병 예방(불소복용 및 도포)의 정의

구강병 예방(불소복용 및 도포)으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불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불소복용법과 불소도포법이 있다. 치아우식증 예방에 불소화합물을 사용하는 근거는 다은과 같다.

불소는 치질의 내산성을 증진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한다.불화된 음료수를 섭취하면 불소가 치질의 수산화 인회석과 결합하여 불화 인회석을 만들어서 치질의 내산성을 증가시켜 주며, 고농도의 불화물을 치아표면에 도포하면 불소이온이 치아표면의 탄산염과 치환되어 불화칼슘이나 불화마그네슘의 층양막을 형성하여 치질의 내산성을 증가시키므로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는 법랑질이 형성된 연후보다는 법랑질이 형성되는 과정에 불소가 치질에 흡수될 때 서 커진다. 실제로 치관이 형성된 연후에 상수도수가 불화된 지역에 와서 사는 아동보다 치관이 형성되는 과정으로부터 상수도수가 불화된 지역에 사는 아동이 치아우식경험도가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법랑질이 형성되는 과정에는 불소가 법랑질 전층의 수산화 인회석과 결합할 수 있으나, 일단 법랑질이 형성이 완료된 다음에는 법랑질 표면의 수산화 인회석과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본다. 불소는 타액 중에 인산칼슘 같은 무기염이 치아표면에 침착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므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불소이온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여 당분을 산으로 분해하는 세균작용을 방해하므로 치아우식을 예방한다는 가설도 있다. 불소는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영양소이며,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미량을 투입하였을 경우에는 아무런 위해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불소복용법

불소복용법은 상수도수 불화법, 불소정제 복용법,학교급수 불화법, 불소시럽 복용법, 식염 불화법, 우유 불화법, 소맥분 불화법, 그리고 차 불화법 등이 있다. 이러한 불소를 사용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는 상수도수 불화법은 가장 먼저 개발된 방법으로 대표적인 공중구강보건학적 방법이다.

불소도포법

불소도포법은 치아표면에 고농도의 불화물 용액을 도포하는 것으로 전문가 불소도포법과 자가 불소도포법이 있다.치아에 불소를 도포하는 목적은 불화된 상수도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도포한다. 치아표면에 도포된 불소가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소도포한 불소이온이 치아표면의 탄산염과 치환되어 불화칼슘이나 불화마그네슘의 층양막을 형성하여 치질의 내산성을 높여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의 구강보건교육효과를 증지시키고, 어린이가 계속구강보건관리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하여 도포한다.

전문가 불소도포는 불화된 상수도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사람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가 고농도의 불소용액을 치아표면에 도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의 불소도포는 일반적으로 3세부터 도포하기 시작하며, 구강보건 전문가가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이다.

불화소다 용액 도포법: 불화소다용액은 무색,무취,무미하므로 아동들에게 도포하기 좋으며, 일반적으로 향미제나 감미제를 첨가하지 않고도 사용한다. 불화소다 용액은 안정성이 높은 용액이기 때문에 파이렉스 같은 경질유리나 합성수지로 만든 용기에 보관할 경우 6개월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2주 정도가 지나면 가수분해가 시작되므로 2주일마다 새로 제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산성 불화소다 용액 도포법

불화석 용액 도포법:불화석 용액은 맛이 쓰기 떄문에 아동들이 도포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불화석은 원래 무색이며 착색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불화석용액은 불안정한 용액이기 때문에 도포할 때마다 도포 직전에 매번 새로 재조 하여 도포하여야 한다.

불화석 치면세마제 도포법:불화석 치면세마제는 일반 치면세마제에 불화석을 9% 농도로 배합한 것이다.불화석 치면세마제 도포는 불화석 치면세마제로 치면세마를 하는 동안에 불화석이 치면에 작용하게 하는 방법이다. 불화석 치면세마로 치면세마를 할 경우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는 약 70% 정도이다.

불화석 복합사용법

불화석 규산질코니움 세마제 도포법:불화석 규산질코니움 세마제는 불화석이 치아표면에 쉽게 작용할 수 있도록 10%의 불화석을 함유한 특수세마제이다. 이러한 세마제로 잇솔질을 하고 손가락으로 치아표면을 연마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가 불소 도포법

자가 불소 도포법은 자기 스스로 불화물용액을 치아표면에 도포하는 방법으로 불소용액 양치법, 불소세치제 도포법 그리고 불소 gel 도포법 등이 있다.

불소용액 양치법은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거나, 학교에서 집단으로 불소용액으로 양치를 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불소세치제 도포법:불소세치제에 배합할 수 있는 불화물로는 불화소다, 인불화소다, 불화석 등이다. 그러나 불화소다를 세치제에 배합하면, 활성인 불소이온이 연마제인 탄산석회나 인산석회와 결합하여 불활성인 불화칼슘으로 되기 때문데 치아우식증이 예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탄산칼슘과 인산칼슘의 연마력까지도 소실시킬 수 있으므로 오늘날에는 세치제에 불화소다를 배합하지 않는다.반면에 불화석은 파이로 인산칼슘과는 결합하지 않지만 수분이나 공기에 접촉하면 불화석이 소실된다는 보고가 있다.그러므로 불화석 세치제에 활성석을 추가적으로  더 많이 배합하여 세치제의 활성불화석의 일부가 불활성으로 변화되더라도 불화석의 작용에 영향이 없도록 제조하고 있다. 또한 불소세치제의 활성주석이온은 제조 후 6주가 경과하면 50%정도 남고,10주가 경과하면 10%가 남으며,30주가 경과하면2%만이 남게 된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보고로 볼 떄 피로인산 불화석을 배합한 세치제는 매우 불안정하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치아우식증 예방효과가 감소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불소세치제로 잇솔질을 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제조한 지 오래되지 않은 세치제를 사용하여아 한다.

불소 gel 도포법: 불소gel의 도포법은  gel용 개인 탁반에 4-8cc의 불소gel를 담아서 1분 동안 상하악 치아로 물고 있다가 뱉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불소gel 도포용 개인 탁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탁반의 구입비가 좀 더 든다는 결점은 있지만,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는 75% 정도로 불소세치제 도포법이나 불소용액 도포법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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