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강보건학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

by southing69 2023. 4. 24.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정의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는 특정개인에서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검사이다. 치아우식증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개인에 따라 발생하는 주요인이 다르다. 임상적인 검사나 방사선 사진으로 치아우식증의 발생 유무는 알 수 있지만 발생시킨 요인을 규명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요인은 치면세균막 내에 산의 체류, 타액의 저분비율과 고점조도, 타액 내 세균의 높은 산생성 능력, 타액의 완충능 부족, 구가위생관리능력 부족, 구강 내에 음식물 잔사의 장기체류 등이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에 따라서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는 주요인을 규명하지 않고서는 어렵기 때문에,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가 필요하다.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목적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목적은 각 개인의 치아우식증 발생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전에 개인의 치아우식증 발생요인을 제거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는 치아우식증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요인을 밝혀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로 치아우식증 발생률을 약 50% 정도 예측하여, 양 70%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도 다른 목적은 교육적 효과를 높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을 환자가 자발적으로 하게 하는 것이다.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대상 및 내용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대상은 치아우식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까지 확대 적용되어야 하지만, 검사비가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대상은 다발성 우식증 환자, 현재 치아우식증이 있거나 병력이 있으며, 국부의치나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 구강보건교육에 반응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치아우식의 발생요인은 숙주요인,병원체요인, 환경요인으로 구분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치아우식증 발생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를 한다. 검사 내용은 치아의 저항성, 치면세균막이 산을 형성하는 능력과 치면세균막의 완충능, 환자의 구강위생관리능력, 치아우식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소의 존재 등을 검사하여 비교. 검토하여야 한다. 그러나 치아우식증 발생에 대한 치아의 저항성을 치아에 따라, 심지어는 같은 치아라도 부위에 따라 다르며, 치아가 구강으로 분출한 시기에 따라서도 다르다. 또한 치아우식증의 원인론과 관련하여 치아의 저항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점이 검사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면세균막의 산도와 완충능 검사, 타액의 분비율 검사, 타액의 점조도 검사, 스나이더 검사, 타액의 완충능 검사,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능력 검사, 구강세균이 치면세균막을 다시 형성하는 능력 검사, 구강 내 포도당의 잔류시간 검사가 있다.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는 8가지의 검사 내용을 다음과 같이 두 단계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즉, 제1단계로 치면세균막의 산도와 완충능 검사, 타액의 분비율 검사, 타액의 점조도 검사, 스나이더 검사, 타액의 완충능 검사,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능력 검사 등을 순서에 따라 약1시간 동안에 검사한다.

그리고 제2단계는 구강세균이 치면세균막을 다시 형성하는 능력 검사, 구강내 포도당의 잔류검사 등을 순서에 따라 약 1시간 동안에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1단계 치아우식 활성도 검사

1.치면세균막의 산도와 완충능 검사

치면세균막은 세균이 치아표면에 형성한 끈끈한 물질로서, 치면세균막 내부에서 산을 형성하여 치면을 부식시키는데, 생성된 산을 중화하는 타액의 완충능에 저항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검사는 치면세균막의 산도를 먼저 감사한 후, 포도당으로 구강을 양치시켜 높아진 산도를 평상시의 치면세균막의 산도까지 수소이온농도를 낮추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측정함으로써 타액의 완충능에 저항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2. 타액의 분비량과 점조도 검사

타액의 분비량이 현저히 적거나, 점조도가 높은 사람은 치면의 자정작용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치아우식증이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스나이더 검사

스나이더 검사는 타액 내의 산생성균의 대사능력을 비색법으로 측정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는 지시약 bromcresol green을 함유한 탄수화물 배지 내에서 타액 내의 세균은 산생산 능력이 있다는 데에 근거를 두고 있다.

4. 타액의 완충능 검사

타액의 완충능은 산을 첨가함에 따라 ph의 변화에 저항하는 타액의 능력으로, 타액 2ml를 ph5.0까지 낮추는에 필요한 유산용액의 방울수로 나타낸다. 타액의 완충능은 치면세균막의 완충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치아우식증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치아우식증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타액의 완충능도 검사하여 완충능이 부족하면 적절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5. 구강위생 관리능력검사

구강위생 관리능력검사는 잇솔질을 올바르게 하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를 하는 기준 및 목적은 치면세균막이 새로 형성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형성된 세균막을 제거할 수 있도록 모든 치면을 철저히 잇솔질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데 있다.

2단계 치아우식증 활성도 검사

1. 치면세균막 재형성률 검사

치면세균막 재형성률 검사는 치면에서 세균막을 모두 제거한 후, 2일 동안에 세균막이 다시 형성되는 정도를 검사하는 것이다. 치면세균막 재형성률을 검사하여 환자가 재형선률을 확인하면, 자발적으로 구강 위행 관리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2. 구강내 포도당 잔류시간 검사

 구강내구강 내 포도당 잔류시간 검사는 환자에게 candy를 먹인 후, 포도당이 구강 내에 잔류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포도당이 구강에 잔류하는 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구강 내에 포도당이 오래 잔류하는 사람은 치아우식증이 잘 발생한다. 구강 내에서 포도당이 모두 소실되는 데는 성상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0~1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보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강 보건 통계  (0) 2023.05.09
악안면 이상(구강보건)  (0) 2023.04.27
치면세마와 치면열구전색  (0) 2023.04.22
치면세균막 관리  (1) 2023.04.21
식품과 식이조절(구강보건)  (0) 2023.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