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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

구강병의 관리

by southing69 2023. 4. 6.

구강병의 종류

구강병의 종류로는 치아우식증, 치주병, 부정교합, 구강암, 교모증, 치경부 마모증, 반상치, 토순, 구개파열, 구강점막의 궤양, 치아의 착색과 침식, 상해, 악골괴저 등이 있다. 이러한 구강병들이 모두 구강보건의 관리대당이 된다.

 그러나 발생빈도가 높고 치아기증상실의 원인이 되는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양대구강병이라고 한다.또한 부정교합은 치아상실의 간접요인이 되므로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그리고 부정교합을 이르러 3대 구강병이라고 한다.

구강암을 제외한 이러한 구강병들은 생명을 잃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질병은 아니지만 만성화될 우려가 있고 치아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치아가 상실되면 저작,발음 심미 등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비록 보철을 한다 하더라도 구강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치아를 상실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보건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미적인 측면에서 볼 때 좋다.

구강병의 발생은 여러가지 원인과 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간이라는 숙주요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요일, 숙주와 병원체가 살아가는 환경요인 등으로 분류한다.

 

구강병의 요인

숙주요인으로는 치아성분,치아형태,치아위치, 타액의 유출량과 점조도, 타액의 완충능, 감수성, 식균작용, 살균성물질, 생산능력, 식성, 종족특성, 비특이성 보호작용 등이 있다.

 

병원체요인으로는 세균의 병원성,독소 생산능력과 외계저항력, 전염방법, 침입력과 병소의 위치 등이 있다.

 

환경요인으로는 식품종류와 영양소, 음료수 불소이온농도,구강청결도,직업,문화제도,경제조건,주거,인구이동,토양성질,지리,기온,기습 등이 있다.

 

구강병의 발생요인

구강병 발생요인을 필요요인과 충분요인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필요요인은 어떤 구강병이 발생하는데 반드시 작용해야 하는 요인들을 의미하며 충분요인은 특정인에게서 구강병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전체요인을 말한다.

환경은 숙주와 병원체의 관계에서 지렛대 역할을 하는데 구강병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환경요인이 병원체에 유리하게 작용하여 병원체가 왕성해지고 숙주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숙주가 약해져야 발생한다.

따라서 구강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숙주의 저항성을 높이고 병원체가 약해지거나 제거될  수 있도록 환경이 병원체에게는 불리하고 숙주에게는 유리하도록 조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구강병관리의 원리는 구강병이 발생하는데 작용하는 요인과 요인의 작용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한 가지 이상의 요인을 제거하거나 요인들이 작용하는 기전을 단절하는 것이다.

만약에 구강병 발생요인 중 필요요인을 제거하면 특정구강병이 반드시 예방되지만 충분요인 중 필요요인이 아닌 요인을 제거하면 구강병은 예방될 수도 있고 발생될 수도 있다.

과거의 치과의료는 조기질환기에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으나 현대의 치과의료는 예방에서 재활에 이르는 각 수준을 모두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다루는 총괄적 치과의료 체계이다.

구강병 예방수준은 병원성기의 구강병관리를 1차 예방이라고 하며, 조기질환기의 구강병관리를 2차 예방이라고 하고, 진전질환 기와 회복기에 구강병관리를 3차 예방이라고 한다.

첫 번째 질병예방 수준인 1차 예방, 즉 병원성기의 구강병관리는 구강건강증진법과 특수방호법이 있다.

구강건강증진법으로는 잇솔질,영양관리,구강보건교육 등이 있고, 특수방호법으로는 상수도수불소화와 치면에 불소도표, 식이조절, 치면열구전색, 치면세마, 부정교합예방 등이 있다.

두 번째 질병예방 수준인 2차 예방, 즉 조기질환의 구강병관리로는 초기진단과 치료법이 있다.

초기 구강병진단과 치료법으로는 주기적검진,초기우식병소충전,치은염치료,부정교합차단 등이 있다.

세 번째 질병예방 수준인 3차 예방으로는 전진질환 기와 회복기에 하는 구강병관리이다.

전진질환기의 구강병관리로는 기능감퇴 제한법이 있다.기능감퇴 제한법으로는 진행우식병소충전, 치근관치교, 발치, 치주병치료, 부정교합교정 등이 있다.

회복기의 구강병관리로는 기능 재활법이 있다. 기능재활법으로는 악안면성형과 치과보철이 있다.

구강병은 종합적으로 관리하여야 하며 윤리적 관점이나 경제적 관점 그리고,보건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3차 예방법보다는 2차 예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고, 2차 예방법보다는 1차 예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구강병의 관리원칙은 구강병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되 가급적이면 1차 예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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